처음 오신 분들은
곰손이의 망고백 정복기 1편을 보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그렇게 야심차게 시작한 첫 망고백을
대실패하여 닉값한 곰손이는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고
다른 영상을 찾아 나선다
그렇게 여기저기 한참의 유목생활 끝에
결국 처음 언니(유튜버 진아서님)에게 돌아오게 된다..
처음엔 이분 것만 들어서 잘 몰랐지만
다른 분 걸 들어보고 나니
이 분이 제일 초심자의 입장에서
가장 잘, 천천히,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구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제일 예뻤다..!
당시에 꽂혔던 영상은 바로,
호두백 만들기 영상↓
아마 가을~겨울 넘어갈 때쯤
이 영상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 나.
망고실 품절대란을 뚫고
진아서님과 똑같은 색의 실을 구매하여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받게 된다.
그렇게 만든 짭(?) 호두백
↓↓↓↓↓↓↓↓↓↓↓
모양은 괜찮은데
손잡이 집착을 못 버림
지금 보니까 정말 이상한데,,
당시엔 별로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손이 안 가게 된 가방은
재료비만 받고 양도하던가
지인들 선물로 줘버렸다.
(지인들아 미안 ^_ㅠ)
그렇게 또 한동안 잊고 살다가
평소와 같이 아무 생각 없이
알고리즘에 휩쓸리며
유튜브를 탐방하던 중,
진아서님이 아닌 다른 분의
망고백 뜨기 유튜브를 접하게 되며
또 새로운 신세계를 맛보게 된다.
그것은 바로,
육퇴후공방님의 왕초보자용
망고백 튜토리얼 영상↓
육퇴후공방님은
설명을 조금 헷갈리게(?) 하시지만
디자인이 정말 깔끔하고 다양해서
내 취향의 가방 영상들이 정말 많았다.
(구독까지 완료 ^^)
특히나 이 왕초보 튜토리얼 영상은
지금까지 뜨던 것과 다른 패턴에
폼도 딱 잡힌 형태의 디자인이
너무나 내 취향이었던지라
바로 실을 구매하여 뜨기 시작했다.
그렇게 뜨게 된 야심작,
곰손이의 망고 핸드백(?)
↓↓↓↓↓↓↓↓↓↓↓
가방들이 직사각형이 아니고
사다리꼴인 이유는
내가 힘조절을 못해서
가방코가 자꾸 타이트해지는 바람에
입구가 점점 좁아진 결과...^_ㅠ
그래도 나름 마음에 들어서
겨울 내내 신나게 들었다.
크로스 체인 줄 심사숙고해 골라서 달아주니
캐주얼룩, 페미닌룩
어디든 잘 어울리는 미니백으로 탄생!
이거 들고 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이쁘다고 마구마구 해줘서
기분 좋았다 >_</
자기 것도 만들어달라고
여기저기서 제작 의뢰(?)도 들어와서
정말 많이 만들었었다.
지금은 흰 가방은
사촌 동생에게
약탈(?) 당하구
베이지색 가방은 다음 겨울에 또 매려구
옷장 깊은 곳에 넣어뒀다 후후
(유행아 제발 천천히 지나줘...)
그리고,
성공에 힘 입은 곰손이는
또 새로운 작업에 돌입하게 되는데(?)
뒷 이야기는 또 다음 시간에..ㅎㅎ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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