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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이의 조금 발전한 망고백 정복기 (2)

by 뚝딱뚝딱곰손이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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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신 분들은

곰손이의 망고백 정복기 1편을 보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https://gomson2.com/entry/%EC%95%A0%EB%A7%A4%ED%95%9C-%EA%B8%88%EC%86%90%EB%98%A5%EC%86%90%EC%9D%B4%EC%9D%98-%EC%9E%90%EC%9D%B4%EC%96%B8%ED%8A%B8%EC%96%80%EB%B0%B1-%EC%A0%95%EB%B3%B5%EA%B8%B0-1%ED%8E%B8

 

애매~한 금손(똥손)이의 자이언트얀백 정복기 1편

작년 가을 즈음, 나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망고실로 손뜨개를 하는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스타일리시한 언니의 스타일링과, 초보자 눈높이에 맞춘 아주 쉬운 설명에 너무 재미있어

gomson2.com

 

 

그렇게 야심차게 시작한 첫 망고백을

대실패하여 닉값한 곰손이는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고

다른 영상을 찾아 나선다

 

그렇게 여기저기 한참의 유목생활 끝에

결국 처음 언니(유튜버 진아서님)에게 돌아오게 된다..

 

처음엔 이분 것만 들어서 잘 몰랐지만

다른 분 걸 들어보고 나니

이 분이 제일 초심자의 입장에서

가장 잘, 천천히,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구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제일 예뻤다..!

 

당시에 꽂혔던 영상은 바로,

호두백 만들기 영상↓

 

https://youtu.be/UFj6yeVWfA0 

 

아마 가을~겨울 넘어갈 때쯤

이 영상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 나.

 

망고실 품절대란을 뚫고

진아서님과 똑같은 색의 실을 구매하여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받게 된다.

 

그렇게 만든 짭(?) 호두백

 

↓↓↓↓↓↓↓↓↓↓↓

 

 

 

모양은 괜찮은데

손잡이 집착을 못 버림

지금 보니까 정말 이상한데,,

당시엔 별로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손이 안 가게 된 가방은

재료비만 받고 양도하던가

지인들 선물로 줘버렸다.

(지인들아 미안 ^_ㅠ)

 

그렇게 또 한동안 잊고 살다가

 

평소와 같이 아무 생각 없이

알고리즘에 휩쓸리며

유튜브를 탐방하던 중,

진아서님이 아닌 다른 분의

망고백 뜨기 유튜브를 접하게 되며

또 새로운 신세계를 맛보게 된다.

 

그것은 바로,

 

육퇴후공방님의 왕초보자용

망고백 튜토리얼 영상↓

https://youtu.be/c_YtnzbceHk

 

육퇴후공방님은

설명을 조금 헷갈리게(?) 하시지만

디자인이 정말 깔끔하고 다양해서

내 취향의 가방 영상들이 정말 많았다.

(구독까지 완료 ^^)

 

특히나 이 왕초보 튜토리얼 영상은

지금까지 뜨던 것과 다른 패턴에

폼도 딱 잡힌 형태의 디자인이

너무나 내 취향이었던지라

바로 실을 구매하여 뜨기 시작했다.

 

그렇게 뜨게 된 야심작,

곰손이의 망고 핸드백(?)

 

↓↓↓↓↓↓↓↓↓↓↓

 

배경 지워서 엉망이라 죄송합니다 ^^;;
제일 마음에 들어 신나게 들고 다닌 백

 

가방들이 직사각형이 아니고

사다리꼴인 이유는

내가 힘조절을 못해서

가방코가 자꾸 타이트해지는 바람에

입구가 점점 좁아진 결과...^_ㅠ

 

그래도 나름 마음에 들어서

겨울 내내 신나게 들었다.

크로스 체인 줄 심사숙고해 골라서 달아주니

캐주얼룩, 페미닌룩

어디든 잘 어울리는 미니백으로 탄생!

 

이거 들고 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이쁘다고 마구마구 해줘서

기분 좋았다 >_</

 

자기 것도 만들어달라고

여기저기서 제작 의뢰(?)도 들어와서

정말 많이 만들었었다.

 

지금은 흰 가방은

사촌 동생에게

약탈(?) 당하구

베이지색 가방은 다음 겨울에 또 매려구

옷장 깊은 곳에 넣어뒀다 후후

(유행아 제발 천천히 지나줘...)

 

그리고,

성공에 힘 입은 곰손이는

또 새로운 작업에 돌입하게 되는데(?)

 

뒷 이야기는 또 다음 시간에..ㅎㅎ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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